기내 응급조치
[기내 응급조치] 운항 중 승객 가운데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얼마 전에 대한항공 기내에서 한 미국인이 아들을 출산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처럼 기내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요. 기내에는 어떤 응급조치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지요.
당시 승객은 임신 33주였습니다.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오자 승무원들은 우선 기내 방송으로 승객들 가운데 의사를 찾았고, 다행히 외과의사가 탑승해 있어 도움을 청해 기내에 비치된 간이 수술 장치를 이용해 무사히 분만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내 위성 전화를 통해 지상의 항공전문의사와 수시 연락으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도착 공항에 인큐베이터 장착 앰뷸런스를 대기시키는 등과 같은 필요한 조치들을 취했음은 물론입니다.
이처럼 항공 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과 원인에 의해 환자 승객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항공사는 이런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동심실제세동기서 구급약까지 다양
기내에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각종 의료장비가 비치돼 있으며, 객실승무원들로 하여금 그 사용법을 익혀놓게 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지요.
기내에 비치된 응급처치 장비는 전문 의약품과 간단한 수술이 가능한 기구를 포함한 국제 규정에 맞는 응급 의료 키트(Emergency Medical Kit), 심실세동과 같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실제세동기(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골절 및 화상 등 외상에 대비한 키트(First Aid Kit), 빈번히 발생되는 소화불량이나 복통에 대비해 승무원이 항시 소지하는 구급약품(Medical Bag)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대한항공은 지상에 연락 가능한 24시간 응급의료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기내 환자가 발생하면 언제든 항공 전문의사로부터 원격진료를 받거나 의학적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탑승객 중 의료인이 있다면 도움을 얻어 지상과 협의 진료를 하기도 합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일본을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내에서 2세 여아가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 기내에는 간호사가 탑승하고 있어 승무원들과 함께 응급처치를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의사 승객이나 지상 의료진 도움 받기도
이에 기장과 객실 사무장은 비상통신용 VHF 채널로 뒤따라오던 항공기에 도움을 요청했고 마침 그 항공기에 흉부외과 전문의가 탑승하고 있어 서로 교신을 하면서 원격 진료로 환자를 살펴 무사히 도착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기내에서도 응급처치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여행 도중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그 증상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질환을 가진 승객의 경우 여행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여행 전에 의사의 진단을 받고 필요한 약을 챙기도록 해야 합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환자 중 기내에서 산소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요청하면 기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이처럼 항공 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과 원인에 의해 환자 승객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항공사는 이런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동심실제세동기서 구급약까지 다양
기내에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각종 의료장비가 비치돼 있으며, 객실승무원들로 하여금 그 사용법을 익혀놓게 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지요.
기내에 비치된 응급처치 장비는 전문 의약품과 간단한 수술이 가능한 기구를 포함한 국제 규정에 맞는 응급 의료 키트(Emergency Medical Kit), 심실세동과 같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실제세동기(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골절 및 화상 등 외상에 대비한 키트(First Aid Kit), 빈번히 발생되는 소화불량이나 복통에 대비해 승무원이 항시 소지하는 구급약품(Medical Bag)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대한항공은 지상에 연락 가능한 24시간 응급의료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기내 환자가 발생하면 언제든 항공 전문의사로부터 원격진료를 받거나 의학적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탑승객 중 의료인이 있다면 도움을 얻어 지상과 협의 진료를 하기도 합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일본을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내에서 2세 여아가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 기내에는 간호사가 탑승하고 있어 승무원들과 함께 응급처치를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의사 승객이나 지상 의료진 도움 받기도
이에 기장과 객실 사무장은 비상통신용 VHF 채널로 뒤따라오던 항공기에 도움을 요청했고 마침 그 항공기에 흉부외과 전문의가 탑승하고 있어 서로 교신을 하면서 원격 진료로 환자를 살펴 무사히 도착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기내에서도 응급처치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여행 도중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그 증상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질환을 가진 승객의 경우 여행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여행 전에 의사의 진단을 받고 필요한 약을 챙기도록 해야 합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환자 중 기내에서 산소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요청하면 기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Flight Info > Air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체공항 (0) | 2010.02.08 |
---|---|
인천국제공항 신 탑승동 (0) | 2010.02.07 |
공항 카테고리 (2) | 2010.02.06 |
항공기 전력 (0) | 2010.02.06 |
항공기 이착륙 거리 (0) | 201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