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향하는 길 - 대한항공 KE907
[Europe 유럽여행 - UK (England) 영국여행] 런던으로 향하는 길 - 대한항공 KE907
이용항공편 대한항공 KE907편
항공스케줄 서울(인천) 13시25분 출발 → 런던(히드로) 17시15분 도착 (기종 : Boeing 747-400 / 비행시간 : 11시간 50분)
여행경로 서울 → 인천국제공항 → 런던 히드로국제공항 (London Heathrow International Airport)
▶ 연관된글
ㆍ 프랑크푸르트를 떠나며 (대한항공 KE906) - http://www.iskylover.com/408
유럽, 그중에서도 서유럽의 6개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을 여행하기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합니다.
제가 제일 먼저 방문할 유럽의 관문은 영국 런던이며,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 KE907편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영국 런던까지, 저의 31번째 비행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여행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iSkylover's Plus Link
인천국제공항 이용 및 출국수속에 관한 모든 것 (클릭)
기내 액체류 반입에 관한 모든 것 (클릭)
국내항공사 좌석배치도 (클릭)
외국항공사 좌석배치도 (클릭 / 업데이트 중)
좌석배정은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예약할때 미리 좌석지정을 해두었습니다.
뉴욕갈때와 마찬가지로 Boeing 747-400 기종이어서 똑같은 좌석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좌석이죠.
만약 위탁수하물에 문제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잘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참고로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자동출입국심사를 통해 출입국을 하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iSkylover's Tip - 자동출입국심사
인천국제공항 3층 F Island의 법무부 사무실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할때는 지문과 사진을 찍은 뒤 연습기기를 통해 연습 한번만하면 되므로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하면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시 긴 줄을 설 필요없이 항공사 승무원처럼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이 자동심사기기 이용해 여권과 지문을 스캔한 후 바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입국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은 아니지만 사람이 많거나 늦었을때를 대비해 신청해두면 좋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는 동쪽에 롯데면세점, 서쪽에 신라면세점이 있으며
외국항공사가 이용하는 탑승동 건물에는 신라면세점이 있습니다.
외국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일부 항공편이 출발하는
탑승동 건물 (101~132번 탑승구) 은 여객터미널 중앙에 있는 셔틀트레인 타는곳을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101~132번 게이트에서 탑승하시는 분은 셔틀트레인을 이용해 탑승동 건물로 이동하셔야 하므로 늦지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재 런던 노선인 KE907편과 KE908편에는 Boeing 747-400 기종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Boeing 747-400 기종 좌석배치도 (클릭)
항공기 기체 등록번호를 통해 같은 기종이라도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뒤에는 똑같은 기종의 아시아나항공의 Boeing 747-400 기종이 있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앞쪽은 승객을 싣고 뒷쪽은 화물을 싣는 콤비 (Combi) 형태의 B747-400 기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뒷쪽에 화물을 싣는 문이 따로 있어서 사진처럼 화물을 싣는답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화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승객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처럼 승객만 탑승하는 여객기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
▶ 항공기 등록번호 (기체 등록번호)
항공기 등록번호는 자동차의 번호판처럼 항공기의 고유번호이며
우리나라 여객기는 7000번대를 사용했는데 7000번대에서는 7200, 7500, 7700번대가 엔진 2개 장착 기종의 테일넘버 입니다.
Boeing 747-400 기종처럼 엔진이 4개인 경우에는 7400, 7600번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는 7000번대가 모두 사용되어 이번에 새롭게 8000번대가 부여되었습니다.
저는 장거리 비행을 할때는 뒷쪽을 선호하는 편이여서 항상 뒷쪽으로 자리를 지정해놓습니다.
옆을 보니 대한항공 Airbus A330-300 기종이 있었는데 항공기 등록번호를 보니 예전에 부산갈때 탔던 HL7551 이었습니다.
HL7551 하고는 인연이 깊은데 예전에 제가 호주, 미국을 갈때도 공항에서 만났던 녀석입니다.
우연히도 이번에 유럽갈때도 또 만나게 되었네요~ :)
대부분의 유럽행 항공기는 제시간에 출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중국을 통해 유럽으로 가는 항로를 타야하는데 한국, 중국, 일본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기가
모두 이 항로를 이용하므로 이 시간대가 항상 붐벼서 허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위와는 다르게 요즘에는 업그레이드 되어 더 넓은 화면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참고 - http://www.iskylover.com/325)
기내용 슬리퍼와 칫솔, 치약이 들어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보딩브릿지 (Boarding Bridge / 탑승교) 를 통해 바로 탑승하므로 스텝카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스케줄 상으로 출발시간이 13시25분인데 14시05분경에 게이트를 출발합니다.
이쪽 방향으로 가는걸보니 15번 활주로로 가는 것 같네요. 이륙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 대한항공 KE907편 Boeing 747-400 (HL7493) 인천국제공항 이륙 동영상 ◀
대한항공 KE907편 Boeing 747-400 기종 인천국제공항 Rwy 15L 이륙 동영상 입니다.
스케줄 출발시간 13시25분 / 게이트 출발시간 14시05분경 / 이륙시간 14시22분
이륙 직후부터 많이 흔들리네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구름층도 엄청 두꺼웠습니다.
순항고도를 향해 고도를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지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이코노미에는 기종에 따라 3가지 종류의 AVOD가 있습니다.
기내식을 준비중이여서 기내에 퍼지는 기내식 냄새가 배고픔을 느끼게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대한항공 파인애플 주스와 함께 먹었습니다. :)
예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딧세이 향수와 로션이 있었는데 이제는 로레알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대한항공의 신메뉴인 낙지덮밥과 소고기요리, 국수요리가 제공되었습니다.
전년도까지만해도 대한항공 이코노미의 경우 2가지의 기내식 중에 선택이었는데 이제는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비행때도 식사시간이 되니 어김없이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꼭 식사시간만 되면 비행기가 흔들리네요.
한입 먹고나니 정말 성공한 메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대한항공 비빔밥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점은 외국인들도 낙지덮밥을 정말 잘먹더군요.
우리나라와 영국의 시차는 현재 써머타임이 적용되어 8시간 입니다.
간단한 양식이라 간편하네요.
독서등을 켜지않아서 컴컴하네요.
정말 맛있는 간식이었습니다.
작은 기종은 민감해서 이런 생각이 안드는데 큰 기종을 타면 오히려 왠만큼 흔들어주는게 잠도 잘오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대한항공 KE907편 Boeing 747-400 (HL7493) 비행중 동영상 ◀
대한항공 KE907편 Boeing 747-400 기종 비행 동영상 입니다.
현재 고도 11619m, 속도는 시속 937 Km 로 순항중입니다.
계속해서 터뷸런스 (Turbulance) 여서 비행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AVOD 코미디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이번 여행때 가지않지만 하늘에서 이렇게 쳐다보네요.
날개에는 스포일러 (Spoiler) 가 전개되어 속도를 줄이고 있네요.
잠시후면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 대한항공 KE907편 Boeing 747-400 (HL7493)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착륙 동영상 ◀
대한항공 KE907편 Boeing 747-400 기종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Rwy 09L 착륙 동영상 입니다.
스케줄 도착시간 17시15분 / 착륙시간 17시21분 / 최종 도착시간 17시39분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Rwy 09L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이 들어가는 히드로국제공항 4터미널까지 가려면 Rwy 09R-27L 활주로를 지나가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격납고 안에 버진 애틀란틱 항공 로고의 항공기가 있군요.
뒤이어 카타르항공 (Qatar Airways) Airbus A340-600 기종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입국심사 이야기 (LHR/EGLL)
http://www.heathrowairport.com/
미국과 더불어 영국 입국심사도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대에 가니 유럽국가 사람들과 그외 국가 사람들, 이렇게 두가지 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만 이 시간대에 비행기가 한번에 몰리는 바람에 입국심사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악명높은 히드로 공항 답게 입국심사 줄에서만 1시간 반을 기다린 후 겨우겨우 입국심사대 앞에 섰습니다.
입국심사대 직원은 여행목적과 체류기간, 숙박하는 곳과 여행계획을 간단히 듣더니 제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입국심사대의 직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생각으로 뉴욕 JFK 국제공항 입국심사 보다는 덜 까다로운 것 같았습니다.
이미 직원들이 대한항공 승객들의 짐을 모두 꺼내어 세워놓았습니다.
Heathrow 라는 글자가 보이는군요.
출국하려는 사람들이 무척 많네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Skyteam) 회원사들이 4터미널을 이용하고,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Star Alliance) 회원사들이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1터미널을 이용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1층을 G (Ground Floor) 라고 하기때문에 헷갈리면 안됩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지하1층에서 탈 수 있습니다.
터널안이 한여름인데도 춥네요.
4터미널에서 다른 터미널 (1, 3, 5 터미널) 로 이동할때도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열차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기까지 기다리면 절대로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문옆에 있는 Open 버튼을 꾹! 누르시면 문이 열린답니다. :D
4터미널에서 런던 패딩턴 (London Paddington) 역으로 가려면 히드로 센트럴역에서 하차해서 열차를 갈아타야 합니다.
인테리어를 보니 차량이 새차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제 호텔로 이동해서 하루밤을 머물고 본격적인 영국 런던 여행을 시작합니다. :D
[iSkylover & Travel] 서유럽 여행 -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여행
(UK England, France, Swiss, Italy, Austria, Germany, Europe)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국회의사당과 빅벤 그리고 런던아이 (0) | 2011.09.02 |
---|---|
런던 타워브릿지 열리다 (Tower Bridge) (8) | 2011.09.01 |
영국 버킹엄궁전과 근위병 교대식 (Buckingham Palace) (0) | 2011.08.31 |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0) | 2011.08.29 |
런던의 아침 풍경과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0) | 2011.08.28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런던 타워브릿지 열리다 (Tower Bridge)
런던 타워브릿지 열리다 (Tower Bridge)
2011.09.01[Europe 유럽여행 - UK (England) 영국여행] 런던 타워브릿지 열리다 (Tower Bridge in London, UK) 런던의 상징으로 불리는 타워브릿지! 타워브릿지는 영국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런던의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이 타워브릿지는 개폐교로 유명한데 이번 여행때 운좋게 타워브릿지가 열리고 닫히는 개폐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런던의 상징 타워브릿지로 향합니다. 타워브릿지로 가는길에 로얄 알버트 홀 (Royal Albert Hall) 을 보게되어 잠시 멈췄습니다. ▶ Royal Albert Hall / 로얄 알버트 홀 안내 홈페이지 : http://www.royalalberthall.com 로얄 알버트 홀은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앨버트공이 건립한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영국 버킹엄궁전과 근위병 교대식 (Buckingham Palace)
영국 버킹엄궁전과 근위병 교대식 (Buckingham Palace)
2011.08.31[Europe 유럽여행 - UK (England) 영국여행] 영국 버킹엄 궁전과 근위병 교대식 (Buckingham Palace) 영국 런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버킹엄궁전과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위해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과 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 Park) 를 지나 버킹엄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으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런던 시티투어 버스가 지나가네요. 버킹엄 궁전으로 가는 길에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잠시 지나갈 예정입니다. 사진은 가로수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의 가로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갑자기 말발굽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려보니 차도로 기마병처럼 보이는 군인들이… -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2011.08.29[Europe 유럽여행 - UK (England) 영국여행]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세계 3대 박물관이자 영국 최대의 박물관인 대영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그 명성에 맞게 대영박물관은 어마어마한 규모와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박물관 내부는 사방이 온통 유물로 빼곡히 둘러쌓여 있어 학창시절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대영박물관 입니다. 영국박물관이라고도 부릅니다. 대영박물관에 들어가기전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에는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 The British Museum / 대영박물관 안내 대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 -
런던의 아침 풍경과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런던의 아침 풍경과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2011.08.28[Europe 유럽여행 - UK (England) 영국여행] 런던의 아침 풍경과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볼거리가 가득한 런던! 그 첫번째 순서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런던 시내까지 이동하는 중에 차창밖으로 본 런던의 아침풍경과 트라팔가 광장을 담았습니다.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근처에 호텔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제방의 커튼을 열어보니 바로 옆에 히드로 국제공항이 있네요. 옆으로는 영국 브리티시항공 (British Airlines) 의 격납고가 있었습니다. 호텔 식당에 내려가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 호텔이 저의 유럽여행 중 가장 좋은 아침식사라는걸 이때는 미처 알지못했네요. :) 로비에 나오니 일찍 공항에 도착하셔서 체크인하는 사람들과 아침일찍 체크아웃하는 사람…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